여름에 제주시 밤바다에 나가보면 한치잡이 배들 때문에 아주 환하다.
사실 차 타고 나갈 것도 없이 아파트 옥상에만 올라봐도 배들이 잘 보였다.
이것도 좋지만, 제주공항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면 마치 바다에 별자리가 그려진 것 같은 풍경을 볼 수도 있다. 운이 좋아야 하지만.
저기서 뒤를 돌아보면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롯데시티호텔도 보인다.
여름에 제주시 밤바다에 나가보면 한치잡이 배들 때문에 아주 환하다.
사실 차 타고 나갈 것도 없이 아파트 옥상에만 올라봐도 배들이 잘 보였다.
이것도 좋지만, 제주공항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면 마치 바다에 별자리가 그려진 것 같은 풍경을 볼 수도 있다. 운이 좋아야 하지만.
저기서 뒤를 돌아보면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롯데시티호텔도 보인다.
제주도 온 기념으로 남대문에서 산 중고 광각렌즈 챙겨들고 무작정 나와봤다. 마침 날씨도 참 좋았다.
고등학교 다닐 때 원보훈련이랍시고 한 번 걸어서 일주한 적이 있는 1100도로를 차타고 쭉 돌다가 휴게소에서 잠시 멈춰봤다.
그 시절에도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 위의 해발 1100m 표지석 옆쪽으로 1100고지 습지 지역을 탐방할 수 있는 탐방로가 있었다.
이런 식의 길인데 천천히 10분이면 한바퀴 돌아볼 수 있다.
주변에는 습지지대에 사는 지의류나 동물들의 생태를 안내하는 표지판도 세워져 있었다.
역시 10mm 화각이라서 그런지 넓은 풍경을 찍을 땐 시야가 정말 시원하다. 진작에 살걸.
저 멀리 작게 보이는 오두막이 1100도로 휴게소.
사진상으로는 뭔가 되게 멀어보이지만 실제로는 걸어서 5분이면 충분히 가는 거리.
2015-06-16 서초구 우면산 소망탑 전망대에서 촬영.
가까이에 보이는 곳이 예술의 전당, 그리고 사진 한가운데에 있는 곳이 2호선 방배역~교대역 부근.